Golden M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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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nsemble에서 2014년 5월 30일 발매한 에로게.
원화는 하야카와 하루히(早川ハルイ)[1] 와 사토후지 마사토(了藤誠仁)[2] 의 두 사람으로, 처녀작부터 쭉 참가했던 무토 쿠리히토(武藤此史)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전작들과는 채색이나 효과가 다소 차이가 나는편. 전반적으로 색상이 좀더 진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시나리오는 타니카와 타카미(たにかわたかみ)[3] 가 시놉시스 및 메인 시나리오를, assult,옥토퍼스(おくとぱす),키타가와 하레(北川晴)[4] 가 서브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얌전히 나의 남편이 되어라!,아가씨는 기분이 나쁘다의 뒤를 잇는 앙상블의 아가씨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재벌 기업의 후계자인 주인공이 결혼 상대를 찾는다는 설정. 주인공의 과거사 및 행적이 주요 메인 스토리가 되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전반적으로 극의 초점이 히로인에게 맞춰져 있다. 주인공에게도 숨겨진 과거사 및 연관된 갈등 소재가 있기는 하지만, 극중에서는 단지 짧막하게 언급만 될 뿐, 해당 과거사는 제대로 청산되지 않는다.
2015년 3월 27일 팬디스크인 Golden Marriage -Jewel Days-가 발매됐다.
2. 스토리[편집]
3. 오프닝[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주연[편집]
4.2. 조연[편집]
5. 평가[편집]
스토리는 전반부(공통 루트)에서 살짝 깔아놓은 밑밥을 후반부(개별 루트)에서 해결하는 나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그렇게 진행되는 각 루트의 내용이나 주제도 나쁘지 않은 편. 또한, 복수의 시나리오 라이터가 참여했음에도 전체적으로 각본의 대사나 독백 등이 상당히 잘 다듬어진 편이기에 극의 안정감이 높으며, 덕분에 상류층 주인공의 연애 관계를 다루고 있음에도"있을 법 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픽에서도 전체적으로 화사한 색감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1~5장인 전반부 구성에 비해 후반부는 단 2막 뿐으로 개별 루트 시나리오의 분량이 너무 짧다는 점이 단점으로 많이 지적된다.[8] 또한, 기본 배경 설정에 비해 개별 루트에서 전개되는 갈등이 다소 밋밋한 편이라서, 스토리 전개가 꽤나 긴박하게 흘러갔던 전작인 아가씨는 기분이 나쁘다에 비해서는 몰입력이 떨어지는 편. 특히, 설정상 주인공에게 나름대로 이야기를 흥미 롭게 풀어갈 수 있는 과거사가 존재함에도 이를 전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점은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아쉽다고 평가하는 부분.[9] 거기다 공식 스토리 소개에서는 '결혼'을 전면 테마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정작 극의 전개는 히로인과 주인공의 약혼-결혼이 아닌 히로인 개인의 갈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결혼이라는 테마가 다소 붕 떠버린 느낌이 크며, 히로인과 주인공이 정식으로 약혼 관계가 되어 장래를 약속하는 부분에서 극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제목이 Golden Marriage임에도 결혼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후기들도 제법 나오는 편이다.[10] 그 외에도 H씬에서 CG 퀄리티가 살짝 뭉개지거나 하는 등의 자잘한 문제점들이 지적된다.
그래도 전체적인 그래픽의 평가가 워낙 좋은 편이고, 설정 활용에 있어서 다소 아쉬운 면모가 있기는 해도, 전반적으로는 그냥 무난하게 즐기기는 괜찮다는 평. 하필이면 다음 작품을 거하게 말아먹어버리면서 그 반사효과로 일부에서는 앙상블 순애물 시리즈에서 가장 낫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6. 기타[편집]
-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히로인을 선택하는 이유가 단순하게 사랑만은 아니라는 점인데, 이 때문에 루트의 분기가 갈리는 시점에서는 사랑 고백이 아닌 언제든지 원하면 헤어질 수 있는 관계라고 언급하며 약혼 신청을 한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진정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장래를 약속하게 되는 것은 극이 좀 더 진행되고 어느 정도 갈등이 전개된 이후이다. 작중에서 주인공이 히로인을 선택하기 전, 주인공의 모친은 장래를 약속한 사람에게 건네주라며 가문 대대로 전해지던 반지를 주인공에게 주는데, 주인공은 해당 반지를 개별 루트가 갈리는 약혼 시점이 아닌 극의 갈등이 모두 끝난 엔딩~에필로그 시점에서 히로인에게 건네주며 장래를 약속한다.
- 발매 직후 곧바로 주인공의 과거사를 다룬 에피소드0 패치와 마리카 루트 패치를 공개했다.[11] 에피소드0의 경우는 작중에서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주인공의 과거사를 짧게나마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제법 호평이었지만, 마리카 루트의 경우는 1막 구성에 H씬[12] 1회 직후 곧바로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야!라는 느낌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특히, 에피소드0야 그렇다 손 치더라도 마리카 루트의 경우는 굳이 한정 기간 공개 DLC로 만들어야 했는지 의문이라는 후기가 많다.
- 공식 인기 투표가 있었다. 총 표결 수는 2494표이며, 여성 캐릭터들만 참여했다. 1위는 이치조지 토코로, 개인 루트 평가에 있어서는 다소 미묘한 끝마무리로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히로인의 매력적인 어필로 플레이어들의 지지를 끌어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탄게 카스미는 부족한 캐릭터의 매력으로 인해 나름 의미 있어보이는 스토리였음에도 혹평을 받으며 히로인들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DLC패치를 통해 곁다리 식으로 추가된 마리카·폰·비텔스바흐는 시나리오도 굉장히 대충대충 만들어졌음에도 1위인 토코와 고작 10표차이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 1위-이치조지 토코 (688표)
- 2위-마리카·폰·비텔스바흐 (678표)
- 3위-아마야 레이 (378표)
- 4위-카스가노 유카리코 (260표)
- 5위-시마카게 루리 (189표)
- 6위-탄게 카스미 (132표)
- 7위-모치즈키 쿠미 (121표)
- 8위-에르베라·리펜슈탈 (29표)
- 9위-탄게 우메&모모[13] (2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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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ss의 11eyes -Resona Forma-, 소녀신역(少女神域∽少女天獄 -The Garden of Fifth Zoa-) 등에 참여했다.[2] 프라리네의 듀에리스트×엔게이지,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하게 해줘(あなたの事を好きと言わせて) 등에 참여했다.[3] 듀에리스트×엔게이지, 하나 건너 연애 등에 참여했다.[4] 마시로이로심포니, 왈큐레 로만체 -소녀기사 이야기- 등에 참여했다.[5] 히로인들이 모두 등장한 3장 시작후에 나오는 오프닝.[6] 5장이 끝나고 각 히로인 루트로 접어들면 나오는 오프닝.[7] 禍福は糾える縄の如し. 불행과 행복은 마치 꼬아놓은 새끼줄과 같아서 번갈아가며 나타난다는 의미를 가진 일본의 속담.[8]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통 루트가 너무 길다보니 극이 전체적으로 지루하다는 평가 역시 적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9] 주인공의 과거사와 관련된 내용들은 잠깐잠깐만 언급되고 다소 맥거핀스럽게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끝나버린다.[10] 이후 팬디스크인 Golden Marriage -Jewel Days-에서 후일담과 더불어 결혼 장면을 추가해 주었다.[11] 마리카 루트 패치를 하지 않을 경우, 마리카 루트 분기로 가는 선택지는 주인공이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노멀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12] 현실이 아닌 마리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망상이다.[13] 남성인 탄게 모모가 함께 묶여있는 이유는 같은 성우가 연기한 1인 2역이기 때문이다.